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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대표는 지난 2018년 빗썸코리아에 입사해 해외사업과 신사업 업무를 총괄했다. 금융사 등 다양한 국내외 업체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폭넓은 네트워크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권과 협업 등 빗썸커스터디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빗썸커스터디는 이달 국내 B2B(기업간 거래)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지난해 빗썸코리아의 사내 벤처로 설립됐으며 빗썸코리아, 펜타시큐리티, 핵슬란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서비스 대상은 거래소, 벤처캐피털(VC), 프로젝트 재단, 스타트업과 대기업, 개인까지 가상자산을 보유한 모든 사용자다. 빗썸커스터디는 기업별, 금액별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크립토 파이낸스, 장외거래(OTC), 스테이킹(Staking), 스마트 에스크로 등 기존 금융권의 수탁 서비스와 가상 자산의 특징을 고려한 융합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신민철 신임 대표는 “빗썸커스터디는 특금법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요구 사항에 따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및 AML 규정을 준수하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가상자산 수탁서비스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