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해 8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정보기술(IT) 부품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로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6일 오후 2시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7.49포인트(0.94%) 오른 801.54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소폭 오른 790선 중반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78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0억원, 9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70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IT부품이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 방송서비스, 금속, 건설, 유통,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운송 등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금융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펄어비스(263750) 등이 오름세다.
나노스(151910)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카카오M(01617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