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 비보존과 신약 연구소 설립…대규모 투자유치 추진

텔콘과 관계사 60억 출자해 텔콘생명과학 설립
제약·바이오 업체와 제휴 체결과 투자 유치 계획
  • 등록 2016-12-13 오후 1:52:14

    수정 2016-12-13 오후 1:52:1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텔콘(200230)이 신약을 개발해 전 세계 바이오 시장에 진출한다.

텔콘은 관계사 케이피엠테크·비보존과 함께 혁신 신약 연구개발 업체 텔콘생명과학을 신규로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텔콘 관계자는 “비보존은 많은 자금이 필요한 전 세계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텔콘이 신약 연구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제약사 수준의 혁신신약 (first-in-class) 연구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신약연구소는 텔콘, 케이피엠테크, 비보존이 각각 5 대 3 대 2 비율로 총 6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다. 설립한 후에는 세계적인 제약·바이오 업체와 제휴를 맺고 대규모 투자도 유치한다.

관계자는 “세계적인 제약사와 경쟁할 혁신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의화학합성실, 제제연구실, 의생물학실험실 등 최첨단 장비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소 설립을 주도했던 비보존 이두현 박사는 “비보존은 설립 초기부터 작지만 강한 연구소를 추구했다”며 “조만간 세계적인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세계적인 제약사의 단점은 조직이 거대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효율성”이라고 지적했다.

비보존 관계자는 “비보존은 VVZ-149의 임상과 사업화에 집중하고 초기 단계의 혁신신약 연구개발은 텔콘생명과학에서 주도할 것”이라며 “비보존과 텔콘생명과학은 포괄적 이익 공유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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