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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일 발표한 새로운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가 프랑스 무역투자 진흥청 주관 경제진흥 캠페인 ‘크리에이티브 프랑스’(Creative France)를 표절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성격과 내용이 다르다”고 6일 해명했다.
문체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가브랜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태극의 ‘빨강과 파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시안을 지속적으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슬로건 로고의 색은 표절이 아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당시 김 장관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국정홍보처가 사용했던 ‘다이내믹 코리아’가 대한민국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었다면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미래가치를 담았다”며 “‘크리에이티브 패션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K팝 코리아’처럼 다양하게 국가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향후 활용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