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은 왕실 근위병 군악대 ‘콜드스트림 가즈(Coldstream Guards)’가 10월 2일부터 이틀간 신촌에서 열리는 영국 거리축제 ‘그레이트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행진과 공연을 펼친다고 18일 발표했다.
외국 군악대로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콜드스트림 가즈는 모두 44명으로 이뤄졌으며 창설된 지 365년으로 군악대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영국대사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영국이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젊음의 거리 신촌에서 열리는 영국 왕실근위병 군악대 공연 및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과 영국이 문화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영국 군악대 공연외에 한국 비보이팀과 신인 아이돌 그룹의 축하공연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