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하는 유럽풍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아티제`가 청계광장에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픈한 `아티제 청계광장점`은 청계광장에서 청계천 계단으로 진입하는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다는 이점이 있다.
| ▲ `아티제 청계광장점`. |
|
아티제 관계자는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맛과 인테리어에 대해 입소문이 나면서 이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일본인들 많이 찾는 청계광장에 입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티제는 여유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 전문직 고객을 타깃으로, 2004년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잠실, 서초, 도산로 등 강남권에서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이번 청계광장점을 오픈함으로써 강북권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티제 청계광장점은 상권과 입지에 맞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피스가 밀집지역으로 생일축하 등을 위한 케이크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베이커리 및 케익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또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 변신해 직장인 밴드를 초청 등 고객과 소통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류승권 보나비 대표는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광장에 입성해 차별화된 상품과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직장인 밴드공연 등 상권입지에 맞게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공간으로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호텔신라, `인천공항 임차료 인하가 관전 포인트`-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