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박종준 경호처장 사직서 수리(상보)

기재부 "박 처장 사직서 제출했고, 수리 돼"
경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처장 조사
경호처 김성훈 차장 대행체제
  • 등록 2025-01-10 오후 4:52:45

    수정 2025-01-10 오후 5:09:47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의 집행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박종준 경호처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요 현안 해법회의(사회1 분야)’에서 발언을 마친 뒤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0일 기획재정부는 “박 처장은 사직서를 제출했고, 수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향후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호처장 대행을 맡게 된다.

앞서 경호처는 이날 공지에서 “박 처장이 오늘 오전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하며 비서관을 통해 최 권한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의 집행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박 처장을 조사하고 있다. 박 처장은 앞서 경찰의 두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다 이날 자진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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