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상반기 수주금액 1조원 돌파…전년比 57%↑

올 하반기 수주잔고 10조 전망
  • 등록 2024-08-01 오후 2:02:44

    수정 2024-08-01 오후 2:02:44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이 상반기 수주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강화2지역주택조합 조감도 (사진=두산건설)
1일 두산건설은 상반기 결산 결과 지난 6월 구미중앙숲지역주택조합(3784억원), 강화2지역주택조합(3127억원)을 수주하며 총 1조 96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6425억원 대비 57% 상승한 수치다. 본부별 수주는 △건축사업본부 7821억원 △토목사업본부 2275억 원이다.

두산건설은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여러 단계에 거친 수주 심의를 통해 사업리스크가 적은 도시정비사업과 단순 도급공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산건설은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양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고, 지난 5월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정당계약 기준 39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현재 두산건설이 직접 분양하는 현장은 모두 분양이 완료돼 우발채무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 1분기 기준 두산건설의 전체 우발채무는 작년 매출액의 46% 수준이고,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을 제외하면 1700억원 수준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현재 수주잔고는 9조1000억원이며, 하반기 1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울러 분양이 완료된 사업장들의 공정률이 본격적으로 올라가며 향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