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이차전지 업계 간담회 개최...환경 규제 혁신 방안 논의

국내 배터리 3사 등 참석...규제 혁신 성과 공유·현장 목소리 수렴
  • 등록 2023-10-23 오후 2:00:00

    수정 2023-10-23 오후 5:49:08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23일 오후 2시 세종시 소정면 소재 포스코퓨처엠 세종2공장에서 이차전지 업계의 환경 규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3일 오후 세종시 소정면 소재 포스코퓨처엠 세종2공장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포스코퓨처엠, 삼성 SDI 등 이차전지 업계와 함께 환경 규제 혁신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주재하는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포스코퓨처엠, 삼성에스디아이(SDI), 엘지(LG)에너지솔루션, 에스케이(SK)온이 참석해 환경 규제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폐배터리 규제 개선 등 최근 환경부의 적극적인 규제 혁신 추진을 통해 현장의 여러 어려움은 해소됐으나, 폐수 처리 및 유해 화학 물질 취급 시설 규제 개선, 녹색 기업 혜택 확대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그간 발굴한 환경 규제 개선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참석 기업들의 건의 사항도 적극 검토해 체감도 높은 규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제약 등 첨단 산업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현장의 규제 이행 여건을 여러 방면으로 살피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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