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신약개발업체 아이진은 메시저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 및 오미크론 변이 백신 ‘이지코바로’(EG-COVARo)의 해외 부스터 임상 2a상 변경 신청이 호주 윤리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부스터 투여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2a 단계 임상이다.
| (사진=아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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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상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력이 있는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이지코비드 400㎍과 800㎍, 이지코바로 800㎍을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해 항체가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백신의 면역원성과 부스터 효능을 평가한다.
아이진 관계자는 “호주 부스터 임상 2a상에 오미크론 변이 백신 투여군을 새롭게 포함하고 투여 용량을 증가하는 내용의 임상 변경 신청이 신청 내용 그대로 호주에서 승인됐다”며 “후속 임상 진입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관련 규정에 임상시험을 빠르게 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늦어도 2분기 내에는 모집 및 투여를 개시하고 연내에는 유의미한 기초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수행 중인 국내 임상과 부스터 임상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으로 연구개발비 대비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