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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찰은 악의적 비방글과 자극적인 사진과 동영상 유포, 신상정보 유출과 관련된 게시글 등 총 536건을 적발, 삭제·차단 요청했다.
참사 이후 경찰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고 초기부터 사상자 가족 지원 연계팀을 운영했다. 전담경찰관 238명이 지자체·복지부와 협력해 심리적 응급조치와 유류품 전달, 심리치료 연계 등 총 1167건을 지원했다.
특히 경찰은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3일까지 이태원 사고 유실물 센터를 운영해 도난·부패방지 조치를 했다. 현재 현장 유실물 총 1410점 중 443점을 반환했으며, 나머지 967점을 보관하고 있다.
경찰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위험 방지와 관련한 경찰시스템 전반에 근본적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 외부 전문가와 현장경찰관들이 참여해 혁신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TF는 오는 15일까지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태원 참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이날 오후 7시부로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