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소래습지를 방문해 151층 인천타워 재추진과 구월2지구 내 ‘미니송도’ 개발을 공약했다.
| 지난달 16일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안상수 캠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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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5일) 안 예비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때 갯불에서부터 하나씩 건설했던 송도가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원도심 재창조에 발맞춰 송도를 국제 교육의 도시로 육성해 국제 도시의 위상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송도를 인천 미래 도시의 롤모델로 삼아 원도심 지역에 미니송도 6개를 만들 예정인데 그중 한 곳이 승기천과 구월2지구”라면서 “경영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경영 마인드를 갖고 송도를 개발해본 경험이 있는 안상수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연수구·남동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송도를 송도답게’의 원칙으로 국제도시규격에 맞는 도시로 운영 △송도를 바이오·국제교육의 도시로 육성 △151층 인천타워 재추진 △송도 화물차주차장 이전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조기착공 △GTX-B 송도역 정차 추진 및 복합환승센터 건설을 공약했다.
이어 △숭의축구장 및 문학경기장을 스포츠문화복합컴플렉스로 조성 △승기천과 구월2지구에 미니송도 개발(청계천과 송도 구현) △소래습지공원 국가정원으로 승격과 인천대공원 300만 시민쉼터 리모델링 △소래포구 주차타워 건설 및 ESG환경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