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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5시 현재 태풍 ‘찬투’는 부산 남남동쪽 약 190km 해상에서 시속 35km로 동북동진중이다.
태풍에 의한 비 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서 비는 그치거나 약해지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다만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18일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부는 만큼 계속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태풍 특보가 발효중인 곳은 해안부로, 남해 동부 전해상(경남서부남해앞바다 제외)과 동해 남부 남쪽 전해상이다.
안개로 인한 예상 가시거리는 강원산지, 충청권남부내륙, 경북서부내륙 50~800m다.
태풍이 지나가고 추석 연휴 첫 3일(18~20)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18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다.
다만 대한해협을 통과하는 태풍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사이에서 부는 동풍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에는 17일 밤까지, 강원영동은 18일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 경북권내륙에는 오늘 밤까지, 제주도에는 내일, 경북동해안과 경북권남부내륙에는 내일 낮 동안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인 21일 주요도시의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18:59, 인천 19:00, 수원 18:59, 강릉 18:51, 춘천 18:56, 대전 18:57. 청주 18:57. 대구 18:52. 부산 18:50. 울산 18:49. 광주 18:59, 전주 18:58, 제주 19:0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