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 화이자, 팔레스타인 거절 백신과 동일 물량인지 확인 어려워"

팔레스타인, 지난달 이스라엘 제공 백신 반환
검수 과정서 기술적 조건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혀
정부, 두 국가의 외교 사안으로 확인 어려워
우리정부와 교환 물량은 이스라엘이 접종 중인 물량
  • 등록 2021-07-06 오후 2:38:47

    수정 2021-07-06 오후 3:00:4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이스라엘과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교환(스와프) 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가 받게 될 물량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돌려보낸 것과는 같은 물량인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은영 백신도입TF 사무국장은 6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진행된 백신 교환에 대해서 외교적 사안으로 우리 정부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두 백신이 동일한 물량인지 확인하기도 어렵다”며 “우리나라와 교환하는 화이자 백신은 이스라엘에서 현재 사용하고 7월 접종에 실제 사용하고 있는 백신으로 품질에 문제가 없으며 국내 도착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이 보낸 화이자 백신을 받았다가 검수 과정에서 기술적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며 이를 반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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