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차량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피카는 차량구독 서비스 ‘올 더 타임 미니’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올 더 타임 미니는 월 90만~100만원을 내고 BMW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를 탈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구독 서비스다.
에리카는 이날 코오롱모터쇼와 MOU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코오롱모터스 MINI 전시장을 딜리버리 장소로 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올 더 타임 미니 홈페이지에서 차량 구독을 예약한 후 가까운 지역의 코오롱모터스 전시장을 방문하여 손쉽게 차량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규 멤버십도 선보인다. 1년 중 최대 6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원하는 MINI 차량을 골라서 탈 수 있는 레귤러 멤버십과 3개월 동안 2주 가격으로 모든 미니 차량을 빠르게 체험해볼 수 있는 트라이얼 멤버십 외에 새롭게 ‘에픽’ 멤버십을 추가했다.
에픽 멤버십은 지속적인 차량 구독을 원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설했다. 1년 중 최대 12개월 동안 원하는 달에 월 구독료를 내고 원하는 MINI 차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가입 비용은 1년간 199만 9000원이며, 구독료는 월 기준 쿠퍼 모델이 89만 9000원, 다이나믹 모델이 99만 9000원이다. (부가세 포함)
한보석 에피카 대표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차량 구독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멤버십도 추가했다”며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 차량 구독 서비스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