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서거]최태원 "YS, 나라의 큰 어른"..재계 조문 행렬(종합)

장례 3일차..SK-CJ-삼양-BMW코리아, 빈소 찾아
  • 등록 2015-11-24 오후 12:48:06

    수정 2015-11-24 오후 12:48:06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김영삼(88·사진) 전 대통령 빈소에는 서거 3일째에도 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우리나라에 민주화와 금융실명제 등 선진 제도를 도입한 훌륭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김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해 “대통령이셨기 때문에 뵙고 그랬다”고 답했다. 그는 유족들에게 “(김 전 대통령이) 여태까지 고생하시다가 가셨는데 앞으로도 좋은 데 가셔서 영면하실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나라의 큰 어른이 돌아가셨다”며 고개를 끄덕일뿐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하 전 삼양그룹 회장도 말을 아낀 채 빈소를 방문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많은 분들이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민주화와 경제발전의 초석으로 많은 국민에게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대한민국 한사람으로 이런 위인을 보내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많이 슬프다”고 토로했다.

이날(오전 11시 집계) 오전 600여명이 빈소를 찾아 3일간 빈소를 찾은 문상객은 총 1만4200여명에 이른다.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의장병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관련기사 ◀
☞ [김영삼 서거]김부겸 "YS의 용기가 늘 부럽다"
☞ [김영삼 서거]김무성 "상도-동교동계, 장례위 함께한다"
☞ [김영삼 서거]끝없는 조문 행렬..이틀새 4만 돌파
☞ [카드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추모의 `말말말`
☞ [김영삼 서거]이완구 “YS, 정치입문 권유하신 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