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독도영유권 주장은 韓 침탈 역사 부정하는 것"

  • 등록 2015-07-21 오후 2:54:44

    수정 2015-07-21 오후 2:54:4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일본이 21일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대해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이며,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오늘 발표한 2015년도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가 전후 7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도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스스로 알리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본 정부의 이러한 도발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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