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은 서울안강병원(대표원장 안강)으로부터 중앙대의료원 발전기금 10억 원을 후원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중앙대병원은 서울안강병원의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송정수 대외협력실장·김성대 관리본부장과 서울안강병원 안강 대표원장·신현주 부원장·윤원국 부장·이재훈 대외협력팀장이 자리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강 대표원장은 “의과대학 시절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자 자산이었으며, 모교 병원이 대한민국 의료의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동문으로서 큰 기쁨”이라며, “이번 후원이 모교 병원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서울안강병원의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중앙대의료원의 발전을 염원하는 그 뜻을 받들어 진료와 연구 및 후진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서울안강병원은 재활, 통증치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척추관절신경치료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비침습적 치료인 FIMS(기능적 근육내 자극 치료)를 창시한 안강 대표원장이 2013년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