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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은 실종 당일 오전 9시 40분쯤 기말고사를 치르던 중 가방 등 소지품을 교실에 두고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학교 측은 A군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즉시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키 173cm에 몸무게 63kg가량의 마른 체형으로, 실종 당시 흑색 머리에 교복을 입고 있었다.
경찰은 실종 경보 문자를 5일 오전 10시 45분쯤 발송했고,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쯤 A군이 덕진지구대로 스스로 찾아왔다.
경찰은 “A군이 무사히 돌아왔다”며 “현재 학교를 나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군은 직접 지구대로 찾아왔지만, 주변인이 실종했을 때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중요하다. 먼저 가까운 경찰서에 즉시 실종 신고를 하는 게 중요하다.
주변인들은 실종자가 자주 가던 장소나 연락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확인하고 연락해 보는 게 좋다.
실종자의 휴대전화, 소셜 미디어(SNS) 계정 등을 통해 행적을 파악할 수도 있다. 또한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활용해 실종 사실을 알리고, 목격자 제보를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