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실종 막아라" 경찰·어린이대공원 MOU 체결

어린이대공원 방문 어린이에 '안심밴드' 배부
5월 어린이날 맞아 합동 순찰 및 캠페인 전개
  • 등록 2024-04-16 오후 4:02:45

    수정 2024-04-16 오후 4:02:45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실종아동 예방을 위해 경찰과 어린이대공원이 힘을 합친다.

경찰이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한 아동에게 보호자 연락처가 적힌 ‘보호자 안심밴드’를 나눠주고 있다.(사진=광진경찰서)
서울 광진경찰서와 어린이대공원은 실종아동 예방과 미아 조기 발견·지원 및 안심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업을 통해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는 아동에게 보호자 연락처가 적힌 ‘보호자 안심밴드’를 나눠준다. 실종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목적이다.

두 기관은 많은 어린이가 보호자 안심밴드를 활용하도록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특히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광진경찰서는 안심공원 조성을 위해 관할 지구대 및 범죄예방전담 경찰관(CPO)·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연중 어린이대공원 주변 안심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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