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노동자들의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해 올 연말까지 매월 마지막 주 하루를 정해 퇴근 시간 도내 주요 전철 역사에서 찾아가는 노동 상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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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해소하고자 도는 주요 전철 역사에서 도내 비정규직 지원센터, 노동인권센터 등 노동단체와 함께 매월 특정요일을 지정해 오후 5시부터 8시(역사별 상이)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대상 역은 △(1호선)안양역·수원역·의정부역 △(3호선)화정역·마두역·백석역 △(경의중앙선)야당역·금촌역·금릉역·문산역 △(경강선)여주역 △(7호선)춘의역 △(김포골드)구래역 등 13곳이다.
나아가 도는 각 상담소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한 사안의 경우 경기도 마을노무사제도와 연계해 권리구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구원 노동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노동 상담은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상담 분야와 권리구제를 통해 노동자들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