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다녀온 새 주차장서 사라진 차..범인은 'D'

제주 금능해수욕장 주차장서 렌터카가 갯바위까지 굴러가
운전자가 기어를 D에 두고 화장실 간 새 발생한 사고
  • 등록 2022-12-14 오후 5:09:01

    수정 2022-12-14 오후 5:09:01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4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워둔 렌터카가 바닷가 갯바위까지 굴러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 렌터카가 갯바위까지 굴러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빨간원이 사고가 난 렌터카.(사진=제주해양경찰서)
이 차량은 주차장에 주차된 이후 고무 주차블록과 콘크리트 턱을 넘어 백사장까지 나아갔고 결국 해안가 갯바위에 걸려서 멈춰섰다.

이 차량을 운전한 20대 렌터카 운전자가 기어를 드라이브(D)에 놓고 차에서 내려 화장실에 간 사이 이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견인차로 차를 견인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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