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귀뚜라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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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냉난방 전문기업 귀뚜라미가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KWC-060R)’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귀뚜라미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 일체형 제품으로, 설치 기사가 별도로 방문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에어컨 설치 시 타공비, 배관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드라이버를 이용해 창문틀에 전용 거치대를 고정하고, 본체를 거치대에 연결하면 설치가 완료된다. 소비자가 원하는 경우 방문 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제품의 정격 냉방 능력은 2450W로 2100~2300W 수준인 기존 창문형 에어컨보다 높다. 또 절전 효과가 우수한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전기세 부담이 적고, 오존층 파괴지수(ODP) ‘제로’인 신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자연 증발시키는 기술로 누수 걱정까지 해결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집에서 주문하고 배달받아 직접 설치할 수 있어 설치 비용과 코로나19 감염 걱정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