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확대간부회의 후 서 의원 의혹 관련 인사나 기관을 조사한 뒤 당 지도부와 함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 의원이 맡고 있는 원내수석부대표직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전날 임 전 차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서 의원 등 일부 정치인들로부터 판결 등 관련 청탁을 받고 재판에 개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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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서 의원의 경우 법적 처벌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반드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지난 2016년 7월 가족 채용 논란 등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활동하다 2017년 9월 민주당 서울시당에 복당을 신청해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