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경제성장률(2015년 기준)도 전국 평균(2.6%) 대비 0.4%포인트 낮은 2.2%에 그쳤다.
대전시는 사회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비교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개발·평가에 활용하기 위해 ‘제55회 대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작성된 대전통계연보에 따르면 하루 평균 38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22명이 서구와 유성구에서 출생했다.
또한 자동차 등록대수 33대, 시내버스 이용객 42만 5000명, 지하철 이용객 11만 1000명, 1인당 수돗물 사용량 309ℓ, 신규 사업체 6개, 종사자 수 64명 증가, 수출 1180만달러, 대덕특구 내 특허출원 67건 등이 매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말 기준 대전시의 전체 면적은 539.35㎢이며, 79개 행정동과 177개 법정동으로 이뤄졌고, 주민등록인구는 59만 7008세대에 151만 8775명이며, 등록외국인(1만 6416명)이 포함된 총인구는 153만 5191명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최시복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통계는 정책방향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시정의 성과를 시민들과 소통하는 수단”이라며 “앞으로 대전시 통계연보에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등을 대비한 다양한 미래 경쟁력 측정 항목들을 개발, 정책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