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일대에 짓는 하남미사 보금자리 시범지구 A2·A5·A11블록에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용면적 59~84㎡ 총 2542가구 중 사전예약당첨자 1096가구를 제외한 1446가구가 본청약 대상이다. 분양가는 59㎡가 3.3㎡당 평균 930만원, 74㎡와 84㎡는 평균 970만원 선이다. 이는 서울 고덕동의 같은 면적 새 아파트 전세가격 수준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지난 8월 관련법 개정으로 전매제한기간은 종전 7년에서 4년, 거주의무기간은 5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오는 16~18일 사전예약당첨자의 본청약 신청을 시작으로, 16~18일 특별공급, 19일부터는 일반공급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예정이다.
인터넷신청(myhome.lh.or.kr)과 하남직할사업단 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나 LH 홈페이지의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LH가 공급하는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5블록 보금자리 주택 조감도 (사진제공=LH)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