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인 야후 '노이즈'…네이버, 52주 신저가

  • 등록 2024-07-01 오후 2:18:00

    수정 2024-07-01 오후 2:18:0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1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43% 하락한 1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장중 16만1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또 한 번 갈아 치웠다.

이날 라인야후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시스템 분리 조치 계획을 담은 일본 총무성에 2차 행정지도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한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올해 3월과 4월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린 바 있다. 이때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와 함께 자본 관계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증권가에서는 네이버가 여러 노이즈 속 단기적으로 상승은 어려울 것이라 보고, 목표가를 내려 잡았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네이버에 대한 목표가를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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