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호' 첫 우리은행장 후보 2파전…‘이석태·조병규’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 vs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26일 심층면접 후 최종 후보 발표
  • 등록 2023-05-25 오후 2:25:08

    수정 2023-05-25 오후 5:59:43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손발을 맞출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2인으로 압축됐다.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에 대해서는 26일 자추위가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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