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손발을 맞출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가 2인으로 압축됐다.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부행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 (왼쪽부터)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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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차기 우리은행장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뤄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에 대해서는 26일 자추위가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