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과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지난해 ''멈춤'' 캠페인 이어 안심 정류장 조성
어린이 통학차량·1t 트럭, LPG로의 전환도 촉진
  • 등록 2022-04-19 오후 3:06:00

    수정 2022-04-19 오후 3:06: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SK가스는 도로교통공단·TS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19일 경기 성남시 판교 SK가스 사옥에서 ‘친환경 도로환경 조성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가스(018670)는 지난해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을 개선해 어린이 교통 안전을 지키고자 ‘멈춤’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해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 협약을 맺은 공단 2곳과 함께 10월 말까지 어린이 안심 정류장 조성, 운전자 교육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활동과 경유 1톤(t) 트럭·어린이 통학 차량의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전환 촉진을 통한 친환경 도로환경 조성 활동을 지원한다.

공단 2곳은 각각 운영하는 면허시험장과 자동차 검사소를 방문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경유를 사용하는 어린이 통학차량과 1t 트럭을 LPG로 전환했을 때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연료 전환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이득원 SK가스 리테일사업담당은 “어린이 통학차량, 1t 트럭 등의 주된 연료인 LPG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으로 어린이 안전은 물론 도로 환경까지 건강하게 지키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윤상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장은 “어린이 안심정류장으로 시작된 어린이 교통안전의 관심이 친환경 안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뿐 아니라 모든 운전자의 친환경 안전운전과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행섭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처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아파트단지 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해 학부모와 운전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길을 만들겠다”면서 “어린이의 안전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도로를 조성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사진=SK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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