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우버와
SK텔레콤(017670)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인 우티 유한회사는 지난 11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서울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UT는 앞서 4일에는 인천지역에 UT 가맹 및 중개 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인천광역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인천조합)과 MOU를 체결했다.
UT는 서울, 인천지역 개인택시조합과 손잡고 개인택시 사업자의 권익 보호 및 향상에 힘쓰는 한편, UT 택시플랫폼사업 발전을 추진해 국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톰 화이트 UT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OU 체결로 플랫폼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UT는 전국 택시 기사 모두에게 열려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기사가 승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정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순선 서울조합 이사장은 “급변하는 택시플랫폼 시장에서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으며, 서울시민의 교통편익을 위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야 될 것”이라고 했다.
김승일 인천조합 이사장은 “UT와 함께 개인택시 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인천 시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