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 개소

올 하반기부터 관제사 교육시행
시간당 80대 이상 이착륙 훈련
  • 등록 2019-07-23 오전 11:39:50

    수정 2019-07-23 오전 11:39:50

김철환(왼쪽에서 5번째) 서울지방항공청장이 22일 인천공항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 개소식에서 구본환(왼쪽에서 4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과 함께 박수를 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항공기 이착륙 확대에 대비해 관제사 교육을 강화한다.

서울지방항공청(항공청)은 지난 22일 인천공항 통합운영센터에서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관제훈련센터는 2023년 이후 인천공항에서 시간당 항공기 80대 이상을 이착륙시키는 초대형 항공교통에 대비해 구축했다. 현재 인천공항 항공교통관제 수용량은 시간당 70대이다. 항공청은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과 협력해 올 하반기(7~12월)부터 관제사들에게 선진 관제기법을 교육한다.

항공청 관계자는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는 인천공항 제4활주로 신설로 인한 항공기 증가에 대비해 구축했다”며 “시간당 8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이착륙시킬 수 있는 선진 관제기법을 도입해 관제사를 훈련시키겠다”고 설명했다.

김철환(왼쪽에서 3번째) 서울지방항공청장이 22일 인천공항 초대형 항공교통 관제훈련센터에서 구본환(왼쪽에서 4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항공청은 개소식 자리에서 공사와 항공교통관제 교육프로그램 협력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개소식과 업무협약식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철환 서울지방항공청장 등이 참석했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이 세계적 수준의 메가 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공기 안전운항을 담보할 수 있는 선진 항공교통관제 서비스가 우선돼야 한다”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청장은 “미래 항공교통량 증가에 부족함 없는 선진 관제업무가 제공될 수 있게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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