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애플을 형사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애플 및 애플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1차 집단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과 별도로 이뤄지는 것이다.
소비자주권은 애플의 행위가 형법 제 314조 컴퓨터에 의한 업무방해죄, 형법 제 347조 사기죄, 형법 제 366조 재물손괴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다니엘 디시코 애플코리아 유한회사 대표이사를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는 소비자주권이 처음으로 집단손해배상을 제기한 데 이어 법무법인 한누리와 법무법인 휘명 등이 이달 중 별도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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