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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고령층과 저시력자들을 위해 큰 글씨로 제작한 대활자본 도서 2만4000여 권이 올해 전국 공공도서관에 추가로 비치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대활자본 보급 확대 사업’으로 제작된 대활자본 도서 2만4408권을 전국 700개의 공공도서관에 배포된다고 밝혔다. ‘대활자본 보급 확대 사업’은 시력 문제로 독서 활동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저시력자의 책 읽기를 장려하고자 문체부 지원으로 2011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아래 추진돼왔다.
올해는 도서관의 고령층 서비스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보급 책 수보다 보급 도서관 수 확대에 중점을 뒀으며, 전년 대비 140개관이 증가한 700개 공공도서관에 배포한다. 배포 도서 목록과 배포 도서관 목록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누리집(http://www.clip.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