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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원 동화엠파크 대표는 1일 동화그룹의 세 번째 신규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허브’ 오픈 기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동화그룹은 엠파크허브 오픈에 따라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를 보유하게 됐다.
인천 서구 동화기업 본사에 위치 엠파크허브는 지하 1층, 지상 9층에 연면적 9만4938㎡로 축구장 13개 규모에 달한다. 한번에 3600여대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동화그룹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중고차 매매 단지 ‘엠파크랜드(2500대)’, ‘엠파크타워(4500대)’를 합해 한번에 1만대가 넘는 중고차 전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됐다.
엠파크허브의 가장 큰 장점은 ‘신뢰성’에 있다. 노주영 동화엠파크 마케팅전략팀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거래 문화를 만드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이 엠파크허브의 지향점”이라며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신뢰성이다”고 말했다.
동화그룹은 엠파크허브를 운영함에 따라 인천지역 중고차 거래시장 점유율을 내년 61%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동화그룹의 인천지역 중고차 시장점유율은 55%. 동화그룹은 연간거래액 또한 올해 5000억원 규모에서 향후 1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정 대표는 “더욱 안정적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조성을 위해 올해 안으로 상사를 대상으로 하는 초저금리 할부 금융을 마련할 것”이라며 “엠파크 판매 중고차뿐 아니라 국내에서 거래되는 모든 중고차를 대상으로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마켓도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