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도 한국 여권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한 나라가 172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시민권 기획업체 ‘헨드 앤드 파트너스’의 2016년 집계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여행을 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 218개국 중 172개국이다.
이는 세계에서 14번째로 많은 수준이며 캐나다와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스위스, 포르투갈 등과 같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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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여행가능국이 가장 많은 나라는 독일로, 177개국을 사전 비자 신청 없이 여행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스웨덴(176), 영국(175), 미국(174), 일본(17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무비자 여행가능국이 가장 적은 나라는 아프가니스탄으로, 25개국에 불과했다. 북한은 42국으로 하위권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