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로드맵은 K-ICT 전략에 맞춰, K-ICT 9대 전략분야를 반영한 10대 기술분야를 선정하고 분야별 중점투자영역 도출과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10대 기술분야는 ①융합서비스, ②이동통신, ③네트워크, ④방송·스마트미디어, ⑤전파·위성, ⑥기반SW컴퓨팅, ⑦SW, ⑧디지털콘텐츠, ⑨정보보호, ⑩ICT디바이스다.
미래부는 ‘투자로드맵’에 기반 한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K-ICT전략에서 제시한 9대 전략산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도별 투자전략 수립을 위해 유망기술을 다차원으로 평가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83개의 중점투자분야와 419개의 요소기술을 도출했으며, 기술분야별 예상되는 주요 제품 및 서비스를 발굴해 중점 연구개발 영역에 대한 2020년까지의 기술확보 전략과 투자계획을 마련했다.
한편, 미래부는 투자로드맵 수립에 따른 산학연 전문가 공유 및 의견수렴을 위해 2016년도 ICT R&D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김용수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속적인 ICT R&D 투자로 휴대폰, 반도체 등과 같은 경쟁력 있는 ICT 제품과 기술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다”면서, “향후 미래에 대비한 선도적 투자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세계시장 진출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