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2] 종목을 읽어라

  • 등록 2010-11-03 오후 5:01:00

    수정 2010-11-03 오후 5:01:00

◆비료株, 실적 기대감에 강세

비료주들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3일 남해화학(025860)은 전날보다 1000원(5.06%) 오른 2만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해화학은 3분기 적자를 지속하면서 전날 6% 가까이 급락했지만 4분기에 다시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에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남해화학에 대해 비료경기 회복의 실적반영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프로(006380)(+1.22%)는 사흘째 상승 랠리를 펼치면서 2만원을 넘어섰으며 조비(001550)(+1.55%)도 전날의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건설株 강세..해외수주 시장 청신호

해외 수주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증권사 분석에 국내 건설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3일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1만원(9.95%) 급등한 11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중 최고치다.

현대산업(012630)개발도 8.6% 올랐고, 삼성물산(3.82%)도 3.82% 상승흐름이다. 이밖에 GS건설(006360)(5.67%)과 대우건설(047040)(4.33%)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신영증권은 이날 건설업에 대해 "해외 수주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플랜트 수주 호조가 국내 건설시장의 부진을 메웠다는 설명이다.

◆롯데쇼핑, 증권가 호평에 신고가

롯데쇼핑(023530)이 50만원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조정이 잇따르면서 강세를 보였다.

3일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3만원(6.21%) 급등한 51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50만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로 올라선 것이다.
 
SK증권은 이날 국내 포트폴리오가 완성된 데 이어 해외 포트폴리오도 구축, 확장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국내 시장 지배력과 중국 유통업 관련 자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높였다.

◆증권株, 코스피 연고점에 신바람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40선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펼치자 증권주 역시 날개를 달았다.

3일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이 전일대비 115원(4.86%) 오른 248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동양종금증권(003470)(3.08%), HMC투자증권(001500)(2.58%), 대우증권(006800)(2.58%), NH투자증권(016420)(2.50%), 한화증권(003530)(2.46%), 현대증권(003450)(2.4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증권주는 이번주로 예정된 빅이벤트가 종결을 앞두면서 불확실성이 빠르게 해소, 국내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자 증권주에도 호재가 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총 6조6961억원이 거래됐으며,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2조원에 달했다.

◆셀런, 대규모 계약해지..급락

셀런(013240)이 유럽 유통업체와의 대규모 계약해지 소식을 전하면서 두자릿대 급락세를 보였다.

3일 셀런은 전일대비 72원(-13.85%) 급락한 44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9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셀런은 전일 공시를 통해 유럽 유통업체인 오픈샛이 사업부분 축소에 따른 공급계약 해지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지되는 계약 규모는 약 746억원에 이른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셀런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부과예정벌점은 8점이며 최근 1년간 부과누계벌점은 4점이다.

◆현대重, 또 연중 최고치..시총 30조 눈앞

현대중공업(009540)이 또다시 연중 최고치로 치솟으며 시가총액 30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5000원(1.29%) 오른 3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씨티그룹과 크레디트스위스, 맥쿼리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29조8680억원을 기록했다. 장중 2% 이상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3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골드만삭스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중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40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보험株, 금리인상 가능성에 강세

보험주가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호주와 인도가 나란히 금리를 인상하면서 오는 16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덕분이다.

3일 메리츠화재(000060)는 전일대비 510원(6.23%) 오른 86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양생명(082640)(6.17%)과 대한생명(088350)(5.43%), 동부화재(005830)(3.94%), 삼성화재(000810)(3.59%)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전일 호주 중앙은행(RBA)과 인도 중앙은행(RBI)은 각각 7개월, 3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지난달까지 세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동국제강, 차세대 조선용 후판 출하에 급등

동국제강(001230)이 차세대 조선용 후판인 TMCP(Thermo mechanical controlled process, 온라인 정밀 제어 열가공 처리) 후판을 생산, 3일 현대중공업에 처음 출하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3일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1450원(5.61%) 급등한 2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동국제강은 당진공장에서 출하식을 열고 현대중공업 출하를 계기로 조선용 고급 강재와 열처리재 등과 같은 고급 후판 제품의 생산을 향후 최대 75만톤까지 늘려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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