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운영하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웹 서비스가 개선된다.
| 학생맞춤통합지원 홈페이지 지역 자원 찾기 및 마이페이지 화면(자료: 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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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홈페이지에 학생지원 서비스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홈페이지는 교육부가 정서·경제·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지원을 위해 개통했으며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거주지별로 학생 지원 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각 기관의 장학사업 정보는 물론 긴급돌봄·진로탐색·독서지도·학습지원·상담·심리검사·언어치료 등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학생 맞춤 통합지원 홈페이지는 지난 5월 개통했으며 지금까지 총 1만 7542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 중 돌봄·안전 지원이 43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심리·정서 3149건 △학업 2384건 △경제 2324건 △건강 959건 순이다.
교육부는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즐겨찾기 기능을 신설했다. 관심 있는 학생 지원 기관을 사업별로 모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특히 지도에 학교를 표시해 학교 인근 지원 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모든 학생이 학교 안팎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생별 상황에 맞춰 통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능 개선이 교사·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