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3.66포인트) 오른 868.37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장중 872.36까지 오르는 등 870선을 회복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70선에 닿은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만 886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만 7192.53에 마감했다.
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기타서비스가 4.22% 올랐으며 인터넷이 3.27% 상승했다. 신성장기업과 기타제조, IT부품이 2%대 강세 마감했다. 화학, 기계 장비, 금속, 벤처기업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반도체,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 국순당(043650)과 카티스(1404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대주전자재료(078600)는 26.56%, 하이드로리튬(101670)은 26.00%, 브이엠(089970)은 20.78% 상승했다. 반면 이노시스(056090)는 21.65% 하락했으며 다원넥스뷰(323350)는 20.58%, 제일일렉트릭(199820)은 13.19%, 우리기술(032820)은 11.52%, 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는 10.85% 내렸다.
상한가 2종목 외 6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3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거래량은 10억1746만주, 거래대금은 10조3784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