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 초록우산과 제품안전 등 매달 `세이프온` 진행

  • 등록 2024-04-18 오후 2:51:47

    수정 2024-04-18 오후 4:10:25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이건 입안에 넣어도 될까요?”

“이번 달에는 ‘제품안전 그리고 시설안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영상을 보고 무엇이 위험하다고 느꼈나요? 몰랐던 것이 있었나요? 우리가 잘 배웠는지 퀴즈로 확인해볼까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Safe On(세이프 온)‘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


국제 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초록우산과 함께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제품 안전 등 매월 새로운 테마의 안전 내용으로 서울, 경기, 인천 10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Safe On(세이프 온)’ 어린이 안전 증진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Safe On(세이프 온)’은 세이프키즈코리아가 기획하여 2023년 12월 27일 ‘2024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세이프키즈 안전강사가 매월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대면교육을 진행하며, 교육과 영상 그리고 워크북을 통해 다양하게 어린이의 의식을 자극하여 학습, 복습, 강화, 체득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매월 안전교육을 주제별로 학습해 안전전반에 대한 지식이 늘어나고, 위험인식 사고예방 안전인식이 높아지고, 나아가 체득하여 생활에 적용하게 된다.

세이프온 프로그램은 폭력, 마약/게임/인터넷 중독, 제품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요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거의 모든 위험요인들을 다루게 된다. 응급처치방법도 포함됐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교육과 관련된 안전 정보 영상을 시청하고 워크북을 풀어보며 안전생활 습관과 예방수칙을 체득한다. 한편, 수강생 어린이는 어린이 시청자 위원으로서 콘텐츠 설문조사에도 참여하여 콘텐츠 개선용 피드백 작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전국 성인 시청자위원단을 별도로 구성하여 영상과 워크북에 대한 자문, 검토를 받아 향후 콘텐츠 개선에 활용한다. 성인 시청자위원 10명중 2명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서 자신의 담임 학급에서 해당 내용을 수업에 활용하기도 한다.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일회성 교육만으로는 어린이들을 변화시킬수 없다”며, “세이프키즈코리아의 다양한 안전 테마 콘텐츠가 매월 어린이들에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어린이들이 안전지식을 늘리고 위험인식을 일깨우는 기초가 되도록 초록우산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용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전 연세대 경영대학장)는 “세이프온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어린이들에게는 제품안전, 폭력, 마약 및 사이버 중독 등 새로운 테마의 안전교육이 이뤄진다”며 ”동일한 어린이들이 매월 새로운 주제로 안전교육을 연중 지속적으로 받음으로써 그 정보와 위험인지가 의식속에 자연스럽게 체득되어 현실생활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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