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태양광발전 수익금 활용 청소년 울산 견학 행사 펼쳐

철도공사와 40여명 초청 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23-06-05 오후 5:50:09

    수정 2023-06-05 오후 5:50:09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철도공사가 공동 태양광발전 사업 수익금을 활용해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2일 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 울산 견학 프로그램 ‘햇빛 트레인’에 참가한 부산·울산지역 청소년 40여명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남부발전은 지난 2일 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부산·울산 지역 청소년 40여명을 초청해 신·재생에너지 특화도시 울산을 견학하는 프로그램 ‘햇빛 트레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2020년 8월 철도공사 부지인 부산역 선상 주차장에 태양광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운영하면서, 이곳에서 나오는 발전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곳 수익을 활용한 첫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국내 전체 전력생산의 약 10%를 생산하는 발전 공기업으로 본사가 있는 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부발전 등은 이날 평소 여행 기회가 많지 않은 청소년 40명을 초청해 KTX 열차를 타고 울산으로 가 현대차 공장과 에너지공단 본사를 견학하고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를 찾았다. 태양광 키트 제작 등 신·재생에너지 교육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안효용 남부발전 신재생빛드림권역사업실장은 “학생에게 신재생에너지 특화 도시를 둘러보며 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 에너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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