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백봉 신사상`(白峰 紳士賞) 대상을 수상했다.
| 박병석(왼쪽) 국회의장이 22일 오전 국회 본청 접견실에서 열린 제23회 ‘백봉 신사상’(白峰 紳士賞)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장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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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봉 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후 제헌의원, 국회 부의장을 지낸 백봉 라용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된 상으로, 올해 23회를 맞았다. 수상자는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산하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가 매년 국회 출입 국내 언론사 기자와 동료의원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의정활동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29.4%)이란 응답이 가장 높았고,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4.1%), 의회 민주주의 실천(19.5%), 정치적 리더십(12.7%), 언어구사(12.7%), 보편적 세계관(2.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상을 받은 박 의원은 “귀한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고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정 활동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사 의원 베스트 10` 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김진표 민주당 의원, 도종환 민주당 의원, 윤호중 민주당 의원, 정성호 민주당 의원 ,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최기상 민주당 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가나다순)이 선정됐다.
| 22일 오전 국회 본청 접견실에서 열린 제23회 ‘백봉 신사상’(白峰 紳士賞) 시상식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올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장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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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기상·조태용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초선 의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