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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영상 공연으로 진행했던 공연으로, 화면· 음향 보정 작업을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지난 3월 12일 공연 촬영본이다.
이번 프로덕션은 김숙영이 연출을 맡아 19세기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로 전환하던 시기 프랑스 예술 혁명가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특히 젊은 연인 미미와 로돌포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눈이 내리는 스노우 볼 속의 한 장면으로 펼쳐낸 것이 인상적이다.
지휘는 김광현이 맡았다. 현재 원주시향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인 그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지휘자 협회에서 우수 지휘자로 선정되는 등 일찍이 능력을 인정받은 지휘자이다.
‘돈 조반니’, ‘라 트라비아타’, ‘사랑의 묘약’, ‘카르멘’ 등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지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