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관계기관들이 모여 사상 첫 공동 R&D사업 추진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산림분야의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산림분야 연구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하는 첫 연구개발 사업이다.

제안 내용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산림청 출연 연구개발사업의 내년도 신규사업 공고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거나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의 고유 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산림과학기술정보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연구개발 수요조사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산림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산림분야 관계기관이 처음으로 합동 기술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만큼 산림정책을 뒷받침하고, 산림산업 발전 도모를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들을 제안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