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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일 오전 ‘2019년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경기도의회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함께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임에도 경기지역 노동행정은 별도의 독립기관 없이 인천·강원과 함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총괄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등 4개 기관은 전국 최대 규모라는 지자체에 걸맞게 효율적인 노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노사민정협의회는 오는 7월까지 ‘경기도 노사민정 본 협의회’ 내에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를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온·오프라인 활동, 서명 캠페인, 대 정부 촉구결의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지사는 “노동보호의 측면에서도, 경기도의 위상을 생각해서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힘을 합쳐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관철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