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12월부터 운휴에 들어갔던 제주-방콕 노선에 대해 탑승기간 2017년 11월30일부터 2018년 3월24일까지의 스케줄을 열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제주-방콕 노선 스케줄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제주-방콕 출발편(ZE551)은 오후 9시30분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기준 다음날 오전 1시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ZE552) 현지시간 오전 2시35분에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30분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방콕 노선은 편도총액운임 기준으로 최조 16만4800원부터 구매할 수 있고, 사전 주문을 통해 샌드위치, 샐러드 등 콜드밀(Cold Meal·차가운 기내식)도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현재 이스타항공의 방콕노선은 인천,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스케줄 재오픈을 통해 제주도민의 해외여행 편의 제공은 물론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 수요 충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