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가 전국의 단풍여행지 인근 숙박 예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강원도가 전체 예약 비중의 33%를 차지하며 국내 단풍여행지 가운데 선호도 1순위로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는 국내 산 중 단풍이 가장 먼저 물드는 설악산과 함께 가을 절경으로 유명한 오대산, 그리고 치악산 등을 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경상도 숙박 판매 비율의 상승은 10월 초 펼쳐지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향으로 숙박예약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부산지역 이외에도 통영과 역사 기행이 가능한 경주로의 여행객 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