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7~21일 지상조업·상업시설 채용행사

현장 면접으로 604명 채용
  • 등록 2023-04-11 오후 12:59:00

    수정 2023-04-11 오후 12:59:00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항공 수요 회복세를 맞아 공항 상주직원 600여명을 채용하는 행사가 인천공항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2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상조업과 상업시설 업종을 대상으로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에는 AACT, 유니에스, 풀무원 푸드앤컬처 등 인천공항 지상조업 20개사, 상업시설 10개사 등 전체 30개 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들은 △지상조업 △기내식 세팅 △호텔 △식음·조리 등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60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만 60세 미만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행사 개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참가 기업 명단과 직무소개 등 자세한 사항은 항공일자리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상주기업 채용 지원을 위해 14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관련기업 채용지원 전담인력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당초 분기별 개최 예정이었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매달 열고 향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실시간 연결 시스템을 갖추는 등 항공 수요 회복에 맞춰 상주기업의 채용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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