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300억원 미만일 경우 해당된다.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견본품(샘플) 해외 물류비를 지원한다.
희망 기업은 남동구 기업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남동구는 올해 관련 예산 2000만원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남동우체국과 개별 계약을 통해 물류비를 지원한다. EMS 기본 감액 6% 등 최대 27%까지 물류비 특별감액 혜택이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무역상담이 활발해지면서 견본품 배송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 사업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동구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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