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코렌텍, 50억 규모 저온멸균기 및 표면활성기 공급계약 체결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플라즈맵이 코렌텍(104540)과 약 50억원 규모로 저온멸균기 공급 및 인공관절 표면활성기와 전용포장용기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선경훈 코렌텍 대표(왼쪽)와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플라즈맵)

플라즈맵은 저온멸균기 ‘스터링크’(STERLINK)와 임플란트 표면활성기 ‘액티링크’(ACTILINK)을 보유한 바이오 플라스마 기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특히 스터링크는 2021년 11월 해외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렌텍이 치과 시장에서 사용해오던 스타링크와 액티링크 등을 정형외과까지 공급할 수 있도록 시도할 계획이다. 양 사는 정형외과 시장에 특화되도록 액티링크 등을 개선하는 개발 업무도 진행할 예정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국내 인공고관절 시장 점유을 1위를 달성하고 미국을 비롯한 해외 30여 개국의 네트워크를 가진 코렌텍과의 계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온멸균기의 시장 확대 뿐만 아니라 의료용 임플란트에 쓸 수있도록 표면활성기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즈맵은 코렌텍과의 공급계약을 포함해 최근 6개월간 국내외 27개 기업과 스터링크 또는 액티링크를 공급하는 총 1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